"같은 건물인데 7층은 왜 4층보다 비싸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층은 임대료에 분명히 반영되지만,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높을수록 비례해서 오르지는 않습니다. 강남·서초 사무실 임대 전문 프라임공인중개사사무소 장용동입니다. 오늘은 저희 광고 물건을 층 구간별로 집계한 데이터로 층수와 임대료의 관계를 보여 드리고, 층마다 무엇이 달라지는지 정리합니다. 층 구간별 전용 평당 임대료 2026년 9월 23일 기준으로 광고 중인 강남구·서초구 월세 사무실 중 층 정보가 있는 83건을 집계했습니다. 건물 전체를 빌리는 통임대 물건은 층이 없어 제외했고, 1층은 2건뿐이라 표에서 뺐습니다. 관리비와 부가세는 별도이며, 시세 읽는 기준은 전용 평당 임대료 글 과 같습니다. 층 구간 건수 중앙값(만 원/전용평) 중간 50% 범위 관리비 평균(만 원/평) 2~3층 20 10.6 5.6 ~ 11.9 1.8 4~6층 18 10.3 8.7 ~ 11.1 2.7 7~10층 18 11.9 10.3 ~ 13.1 3.1 11층 이상 25 13.9 11.3 ~ 16.6 4.1 표가 말하는 것 6층까지는 층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2~3층과 4~6층의 중앙값은 10만 원대 초반으로 붙어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층보다 건물 연식과 위치가 임대료를 결정합니다. 7층부터 오르기 시작해 11층 이상에서 뚜렷해집니다. 11층 이상은 중앙값 13.9만 원으로 저층보다 30% 이상 높습니다. 다만 이 구간은 대부분 대로변 중대형 빌딩이라 "고층이라서"와 "좋은 건물이라서"가 섞여 있습니다. 관리비도 층과 함께 오릅니다. 2~3층 평균 1.8만 원에서 11층 이상 4.1만 원까지 두 배 넘게 차이 납니다. 고층 빌딩일수록 승강기·보안·공용 시설이 많기 때문입니다. 총비용은 임대료와 관리비를 합쳐 보셔야 합니다. 2~3층의 하위 범위가 넓습니다. 하위 25%가 5.6만 원까지 내려갑니다. 승강기 없는 노후 건물의 2~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