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을 보러 다니다 보면 "신축이라 비싸다"는 말과 "오래됐는데 왜 이 가격이냐"는 말을 번갈아 듣게 됩니다. 연식은 임대료에 얼마나 반영될까요. 강남·서초 사무실 임대 전문 프라임공인중개사사무소 장용동입니다. 오늘은 저희 광고 물건을 건축물대장의 사용승인일 기준으로 나눠 연식별 임대료를 보여 드리고, 연식마다 계약 전에 확인할 것을 정리합니다. 지난 글의 층별 임대료 와 함께 보시면 건물 조건이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그림이 그려집니다. 연식별 전용 평당 임대료 2026년 9월 23일 기준 광고 중인 강남구·서초구 월세 사무실 중 준공일이 확인되는 255건입니다. 준공 연도의 중앙값은 2005년으로, 강남 중소형 오피스 시장의 절반이 20년 넘은 건물이라는 뜻입니다. 준공 후 건수 중앙값(만 원/전용평) 중간 50% 범위 관리비 평균(만 원/평) 5년 이내 46 13.6 12.1 ~ 16.8 2.7 5~10년 19 12.8 11.5 ~ 16.7 3.2 10~20년 63 11.4 10.0 ~ 13.2 3.0 20~30년 69 10.3 8.3 ~ 12.1 2.6 30년 이상 58 10.7 8.6 ~ 14.4 2.9 표가 말하는 것 신축 프리미엄은 약 30%입니다. 5년 이내 건물의 중앙값 13.6만 원은 20~30년 건물의 10.3만 원보다 32% 높습니다. 전용 50평이면 월 165만 원 차이입니다. 10년을 넘으면 가격이 완만해집니다. 10~20년 구간은 11.4만 원으로 시장 전체 중앙값과 거의 같습니다. 가성비를 찾는다면 이 구간이 출발점입니다. 30년 이상이 20~30년보다 비쌉니다. 언뜻 이상하지만 이유가 있습니다. 30년 넘은 건물은 테헤란로·강남대로 대로변의 초기 오피스가 많아 입지가 좋고, 상당수가 리모델링을 거쳤습니다. 이 구간의 상위 범위가 14.4만 원까지 올라가는 것이 그 흔적입니다. 반대로 하위 범위 8.6만 원은 리모델링 없이 낡은 이면 건물입니다. 30년 이상은 ...